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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안소현, 팬들과 함께 '사랑의 버디 기금' 전달

프로골퍼 안소현이 사랑의 버디 기금을 소아청소년 환아 치료비로 전달했다.지난 6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향설교육관 지하1층 회의실에서 안소현을 비롯한 팬, 후원기업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아청소년 환아를 위한 '사랑의 버디 기금 전달식'을 열었다.이번 성금은 안소현이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대회에서 버디 기록할 때마다 팬(다음 팬카페 사프란)과 기업(문자온), 후원회(안소현프로 후원회)가 버디 하나가 나올 때마다 응원의 마음을 담아 자발적으로 1만원씩을 기부해 조성됐다. 여기에 안소현도 함께 기부금을 보탰고 순천향대병원에서도 의료비를 지원한다.안소현은 올 시즌 KLPGA 정규투어에서 총 129개의 버디를 기록했고 소아청소년 환아에게는 700여만원의 의료혜택이 주어진다.이날 전달식에서 안소현은 "늘 한결같은 팬분들의 사랑과 과분한 기업 후원에 감사한 마음을 사회에 돌려주자는 생각이었다. 팬분들과 후원기업 그리도 순천향대병원에서 뜻을 함께해주어 무척 감사하다. 작지만 소아청소년 환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이은경 기자 2023.12.07 16:15
골프일반

KG 레이디스 오픈 2R서 9타 줄인 서연정 선두 점프…루키 황유민 1타 차 추격

첫 우승에 도전하는 투어 10년 차 서연정의 불꽃타, 그리고 루키 황유민의 추격.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는 이들의 샷을 지켜보는 게 흥미진진할 전망이다. 서연정은 2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10개,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쳤다. 대회 코스 레코드(10언더파 62타)에 한 타 모자란 기록이다. 투어 10년 차 서연정은 단독 선두에 오르며 순위를 22계단 끌어올려 260번째 출전 대회 만에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서연정은 “우승 욕심은 내려놓고 치겠다. 10년 차의 노련미를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말했다. 황유민은 2라운드 후반에 물 오른 샷 감각을 보여줬다. 10번 홀(파4)에서 이날 세 번째 버디를 잡은 황유민은 12번 홀(파3)부터 3홀 연속 버디를 낚았다. 그리고 16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으며 한때 서연정과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그러나 황유민은 17번 홀(파4)에서 파 퍼트를 놓치면서 보기를 범해 한 타를 잃었고,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노승희와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시즌 1승을 기록 중인 황유민은 현재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황유민은 마지막 날 우승 경쟁에 나서며 2승째에 도전한다. 1라운드 선두였던 노승희는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황유민과 동타를 이뤄 공동 2위다.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인 이소미가 중간합계 9언더파를 기록해 4위에 랭크됐다. 2라운드는 이른 아침에 낀 짙은 안개로 첫조 출발이 1시간 20분 지연됐다. 전날 잔여 라운드까지 열리면서 오후 후반에 출발한 조의 일부 선수들은 2라운드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오후 마지막 조로 출발했던 이승연, 이슬기2, 안소현이 2홀을 남겨두고 일몰로 경기를 마쳤다. 2일 오후 7시11분에 경기 종료 사이렌이 울렸고, 오후 출발조의 선수들은 후반 라운드에서 홀을 이동할 때마다 달려가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황유민, 김수지 등 어둑어둑해진 상황에서 18번 홀을 플레이한 선수들도 많았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수지, 디펜딩 챔피언 황정미, 그리고 최예림이 8언더파 136타로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용인=이은경 기자 2023.09.02 19:33
LPGA

[IS 용인] '또 신데렐라 탄생?' 노승희, KG 레이디스 오픈 1R 7언더파 단독 선두(종합)

노승희가 버디 8개를 몰아치는 '버디쇼'로 데뷔 첫 우승에 도전한다. 노승희는 1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12회 KG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첫째날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를 치면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 단독 선두에 올랐다.이날 노승희는 전반 홀(1~9번 홀)에서 버디를 4개, 후반 홀(10~18번 홀)에서 4개를 추가하며 순위표 가장 높은 자리에 위치했다. 4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올린 노승희는 6번 홀(파4)과 8번 홀(파4)에서 연달아 버디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였다. 9번 홀(파4)에서는 약 128m(139.8야드) 떨어진 곳에서 스윙한 세 번째 샷이 홀과 0.3m 떨어진 곳에 붙으면서 손쉽게 버디를 낚았다. 노승희는 후반 첫 번째 홀인 10번 홀(파4)에서도 연속 버디를 올렸다. 세컨드 샷(두 번째 스윙한 샷)이 홀컵과 1.2m(1.3야드)에 붙으면서 버디로 이어졌다. 12번 홀(파3)에선 약 7m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여섯 번째 버디를 작성했다. 노승희는 13번 홀(파4) 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노승희는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16번 홀(파3)에서 이날 첫 보기를 기록했다. 0.45m 거리의 파 퍼트가 홀을 맞고 휘어나가면서 보기를 작성했다. 17번 홀(파4)에서 2.7m 버디 퍼트를 실패하며 파를 기록한 노승희는 18번 홀(파5)에서 파 퍼트를 성공시키며 7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1라운드 후 노승희는 “안개 때문에 늦게 시작해(2시간 지연) 컨디션 조절이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퍼트가 잘 따라줘서 좋은 플레이를 했다”라고 말했다. 데뷔 후 아직 우승이 없는 그는 “첫 우승이 많이 나오는 대회라 기대가 된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도 남은 이틀 동안 타수를 많이 줄일 거라 생각한다. 남은 라운드서 샷에 더 집중해 좋은 결과를 내겠다”라며 다짐했다. 노승희의 뒤로 이소미와 홍진영2가 6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홍진영2는 노승희와 함께 최다 버디 8개를 기록했으나 보기 2개를 기록하며 선두에 오르지 못했고, 이소미는 버디 7개, 보기 1개를 작성하며 홍진영2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 뒤로 안소현이 노보기 5언더파로 디펜딩챔피언 황정미, 허다빈, 황유민과 공동 4위에 올랐다. 홍진영2는 "매 라운드마다 5언더파를 기록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오늘은 목표를 달성했으니 2,3라운드도 5언더파를 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라고 다짐했고, 이소미는 "오늘과 같은 퍼트감을 유지하고 싶다. 결과를 생각하기보다는 과정에 집중하려고 한다"라며 남은 라운드에 나서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오전 안개로 2시간 지연 개시됐다. 15명의 선수들이 일몰로 1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하고 경기를 중단해야 했다. 이들은 이튿날 남은 홀을 이어서 경기할 예정이다. 용인=윤승재 기자 2023.09.01 19:27
LPGA

'노보기 5언더파' 안소현 "올해 최고의 플레이, 모든 것이 완벽했어요"

“모든 것이 완벽했어요. 올해 들어 가장 좋았던 플레이였습니다.”안소현이 제12회 KG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5개의 버디를 몰아치며 순항했다. 안소현은 1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째날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안소현은 공동 4위로 1라운드를 마치며 데뷔 첫 우승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옮겼다. 안소현은 첫 번째 홀인 1번 홀(파4)부터 버디를 기록하며 순항했다. 세컨드 샷이 홀컵과 4m(4.4야드)에 붙으면서 버디로 이어졌다. 이후 9번 홀(파5)까지 파 세이브를 기록한 안소현은 10번 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후반 홀에만 4개의 버디를 몰아치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10번 홀과 14번 홀, 17번 홀 어프로치가 모두 홀컵과 2m 떨어진 곳에 떨어지면서 순조롭게 버디를 작성할 수 있었다. 안소현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10m(11.2야드)의 롱 퍼트를 시도했으나 파 세이브에 만족해야 했다. 1라운드를 마친 후 만난 안소현은 “모든 것이 완벽했다. 위기가 몇 번 있었지만, 위기를 잘 세이브하면서 좋은 흐름으로 바꿨던 게 타수를 줄이는 데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오늘 플레이가 올해 가장 좋았다”라며 만족해 했다. 가장 잘 된 플레이에 대한 질문에도 안소현은 “다 잘됐다”라며 웃었다. 그는 “이번 대회 러프가 길어서 러프에 들어가면 어려웠을텐데, 페어웨이를 잘 지켰다. 파온율도 좋아서 버디 찬스도 많이 나왔던 것 같다”라며 이날 라운드를 돌아봤다. 이어 안소현은 “시드가 없었어도 항상 추천 선수로 매년 이 대회에 참가했는데, 이 대회에서 잘 치고 싶은 마음에 연습 라운드도 많이 했다”라면서 “이 대회에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이틀 남았으니까 오늘처럼 자신 있게 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KG 레이디스 오픈은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한 새 얼굴이 유독 많이 탄생한 대회다. 2011년 초대 대회 우승자 김하늘을 시작으로 2017년 김지현, 2022년 황정미도 모두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첫 라운드에서 호성적을 거둔 안소현도 첫 우승을 노릴 수 있다. 그는 “기사로 봤다. 하지만 기대를 하면 할수록 욕심이 생겨 안된다. 오늘 마지막 홀도 버디 욕심을 냈는데 못했다”라면서 “오늘처럼 차분하게 플레이하려고 한다”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그는 “매 대회 첫날에 잘 치면 다음날 못하고, 반대의 경우도 많았다. 이번 대회는 운 좋게 내가 원하는 플레이를 했고, 스윙 코치님이 갤러리를 해주셔서 더 편하게 친 것 같다”라면서 “오늘 정규투어 베스트 스코어를 낸 거 같은데, 내일 라운드, 다음 대회까지 좋은 흐름을 타서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내가 원하는 샷을 자신 있게 하는 게 가장 큰 목표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용인=윤승재 기자 2023.09.01 18:00
골프일반

한중일 여자 골프 스타들의 스크린골프 대결 열린다

한중일 여자 스타 골퍼들의 불꽃튀는 스크린골프 대결을 더욱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 대회가 열린다. 골프존은 오는 21일 오후 6시 한국, 중국, 일본 각국의 여자 스타 골퍼들의 양보 없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2023 신한투자증권 한중일 골프존 스킨스 챌린지’를 개최한다.실시간 네트워크 스크린골프 대회 ‘한중일 골프존 스킨스 챌린지’는 2022년에 이어 신한투자증권이 2년 연속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며, 경기는 대회 당일 한국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중국 골프존 베이징 플래그십 스토어, 일본 골프존 도쿄 스튜디오 총 3곳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3개국에서 동시에 생중계된다. 한국 대표 선수로는 KLPGA 2023년 1부 투어 시드를 보유한 프로 통산 2승 이력의 미녀 골퍼 안소현(27)과 프로 통산 1승 이력과 JLPGA 투어 프로 테스트를 합격하고 올해 JLPGA 데뷔를 앞두고 있는 필드의 아이돌 정지유(27)가 출격한다.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두 선수가 스크린에서는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중국은 KLPGA 최초 중국인 선수이자 현재 골프존 중국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며, 2022 CLPGA 투어 상금 순위 2위를 기록하는 등 실력과 외모를 겸비해 대륙의 필드 여신으로 불리는 수이샹(23세)과 지난해 LPGA의 관문인 미국 엡손 투어에서 활동한 왕신잉(23)이 참가한다. 일본에서는 국가대표 출신이자 현재 골프존 일본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유리 요시다(22)가 작년 한중일 스킨스 챌린지에 이어 모습을 보이고, 2013년 JLPGA 입회 후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유미 사사하라(30)가 한국과 중국에 맞서 플레이를 펼칠 예정이다. 총상금 4만 달러 규모의 이번 대회는 2인 1조, 18홀 팀 스킨스 매치 플레이로 오는 9월 개최를 앞둔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의 진행 코스인 항저우 서호 글로벌 골프 컨트리클럽으로 치러진다. ‘2023 신한투자증권 한중일 골프존 스킨스 챌린지’는 대회 당일 한국 스크린골프존 채널, 골프존 유튜브 채널, 네이버스포츠, 다음스포츠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채널을 통해 3개국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은경 기자 2023.02.15 12:51
골프일반

안소현, 취약계층 난방비 후원금 전달

‘미녀 골퍼’ 안소현(27ㆍ삼일제약)이 우리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난방비 후원금과 난방용품을 전달했다. 안소현은 12일 서울시 영등포구 월드비전을 방문해 취약계층에 써달라며 난방비 후원금과 난방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월드비전에 전달한 후원금은 지난 11월 30일 충북 제천시 킹즈락CC에서 안소현프로 팬까페 사프란 회원들과 함께 가진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발생한 기부금과 자신의 애장품 경매 수익금을 합한 것이다. 안소현은 매년 겨울,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난방비 지원금과 난방용품을 월드비전에 전달하고 있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안소현은 “고유가ㆍ고금리 시대에 몰아닥친 한파로 인해 시름이 깊어진 취약계층이 더 많을 것으로 안다. 부족하지만 고통을 분담하고 힘들어하시는 모든 분을 응원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난방비 후원금 전달은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이어갈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2부)에서 뛴 안소현은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을 16위로 통과해 내년 시즌 정규투어에서 활약한다. 이은경 기자 2022.12.12 17:05
생활문화

[#여행어디] 더워도 치러 간다…각양각색 골프 여행

서울에 거주 중인 50대 임 모 씨는 매주 골프를 치러 다닌다. 그는 "더위를 조금이라도 피하려면 새벽으로 예약하면 된다"며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돌고 씻고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하며 더위를 식히면 이만한 휴가가 없다"고 말했다. 여름 무더위도 골프를 치기 위해 떠나는 여행을 막을 수는 없다. 이에 요즘에는 해외 대신 선택하는 제주 원정 골프는 물론이고 서울·수도권에서 즐길 수 있는 골프 여행까지 선택지가 다양하다. 해외는 부담…요즘은 제주가 '답' 제주도로 떠나는 골프 여행은 골프와 호캉스가 무조건 동반된다. 이른바 '골캉스'다. 대표적인 곳으로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해비치 컨트리클럽 제주가 있다. 골프를 치고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서 1박을 하는 코스다. 올해 말까지는 '딜라이트 골프 라이프 패키지'로 이용하면 된다. 이 패키지로 이용하면 18홀 또는 36홀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2인도 가능한 골프장이고 노캐디 라운딩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골프 비용을 줄이고 프라이빗한 골프를 즐기고 싶어 하는 고객들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물론 캐디 동반 라운딩이나 드라이빙 캐디 라운딩도 가능하다. 제주도에 있는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동반하는 코스는 물론이고 외국에 나온 듯한 클럽하우스를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다. 회원제와 대중제로 나뉘어 코스가 구성되는데, 회원제인 스카이· 팜 코스는 넓은 페어웨이를 보유한다는 점에서 장타를 날리는 묘미가 특히 더한 코스다. 대중제인 레이크와 밸리는 골프 초보자라면 도전정신을 발휘해야 하는 해저드와 마주하는 순간이 올 수도 있다. 라운드 중에는 골프장에서의 점심 및 아메리카노 이용은 물론 전문 사진가의 골프 프로필 촬영까지 제공된다. 골캉스의 추억을 기록할 수 있도록 한 패키지다. 골프 후에는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의 호텔 수페리어 또는 리조트 디럭스 객실을 즐기면 된다. 호텔은 2인, 리조트는 4인 기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투숙 기간 중 조식과 실내외 수영장 이용 혜택도 제공된다. 실내 수영장은 유리 온실같이 탁 트인 통유리로 돼 있어 더위를 마주하지 않고 여름을 바라보며 시원하게 수영할 수 있게 돼 있다. 하지만 역시 제주의 풍경을 완벽히 느낄 수 있는 곳은 야외 수영장이다. 바로 앞으로 제주 바다와 현무암 돌담이 눈에 담기기 때문이다. 듬성듬성 서 있는 야자수는 동남아에 온 듯한 기분도 들게 한다. 제주에 떨어지자마자 속전속결 라운딩을 찾는다면 메종글래드 제주가 제격이다. 골프 여행은 공항과 호텔 이동 시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픽업·샌딩 서비스부터 시작된다. 메종글래드 제주와 연계된 '골프존카운티 오라'에서 여유로운 36홀 골프 라운딩을 즐기고 제주 시내 호텔에서 편안하게 휴식하는 코스다. 이동 시간을 최대한 단축해 골프를 더 여유롭게 만끽할 수 있는 알짜배기 여행이다. 9월 말까지는 '글래드 골프&호캉스 패키지'로 경험할 수 있다. 디럭스(2인) 또는 온돌(4인) 객실 1박과 제주시권 골프 라운딩, ‘삼다정’ 조식과 루프탑 ‘비스트로 메종’의 생맥주, 야외 수영장 ‘더 파티오 풀’ 입장권까지 모두 포함이다. 골프 아이템으로 제주맥주x볼빅 골프공(2구)과 자외선 차단 패치 제품도 선물로 준다. 글래드호텔 관계자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골프 라운딩 즐기고 호텔에서 편안한 휴식을 보낼 수 있는 기획 상품”이라고 말했다. 밤에도, 방 안에서도 골프 즐기기 해가 쨍쨍한 날 더위 속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골프치는 것이 두려워졌다면 색다르게 골프의 맛을 볼 수 있는 방법도 있다. 가장 평범한 방법은 골프 레인지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운영하는 골프 레인지는 ‘더 페스타’ 건물 1층에 있으며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하며 골프를 즐길 수 있다. 남산 숲속에 조성돼 산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2개의 층, 총 25개의 타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스윙 분석이 가능한 트랙맨 전용 타석, GC쿼드 전용 타석, 프렌즈 스크린 T2, 정확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분석룸과 피팅숍을 보유하고 있다. 골프 레인지는 회원 및 투숙객만 이용 가능한 시설로 더욱 프라이빗하고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는 객실 내에서 미니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콜라보 패키지가 생겼다. '아트 골프 패키지 위드까스텔바작'은 프랑스 오리진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과 함께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까스텔바작 쇼룸 스타일로 꾸며진 객실에서 투숙하며 스크린골프 홈 시뮬레이터로 미니 골프를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객실은 일반 객실의 약 2배 크기인 클럽 코너 스위트로 널찍하다. 호텔 내 준비된 단 하나의 객실에서 스크린골프 홈 시뮬레이터 ‘파이골프’를 즐길 수도 있다. 선물로는 파우치, 양말, 골프공 슬리브 각 2개로 구성된 까스텔바작 웰컴 기프트가 제공된다. 특히 호텔 실내 골프장에서 1대 1 원포인트 레슨도 2회(1회 30분 기준)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녹음 짙은 봉은사의 풍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3층 피트니스 클럽과 25m 길이의 실내 수영장, 사우나 무료 이용, 팀까스텔바작 소속 안소현, 함정우 프로와 함께하는 프로암 라운드 응모권까지 모두 포함이다. 선선한 여름밤 라운딩을 원한다면,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리조트가 고객 맞이를 마쳤다. 하이원CC는 해발 1136m에 고원지대에 위치한 퍼블릭 골프장으로 백두대간을 따라 조성된 파73(마운틴 파36, 밸리 파37), 전장 6592m(마운틴 3321m, 밸리 3271m)의 18홀 코스로 조성돼 있다. 하이원CC는 야간 개장을 위해 지난달 초 마운틴과 밸리 코스 각 3번에서 9번 홀까지 총 14홀에 야간조명 추가 설치를 완료했다. 운영시간 연장에 따라 기존 18홀에서 9홀을 추가로 운영하며, 일 최대 20팀까지 27홀 라운딩이 가능하다. 또 27홀 라운딩 예약이 다 차지 않았을 경우 잔여 9홀 라운딩에 한해 셀프 라운딩도 가능하다. 하이원CC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단 4회를 제외하고 매해 KLPGA 대회를 개최한 곳으로, 올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2’가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하이원 리조트본부장은 “여름에도 섭씨 25도를 거의 넘지 않아 시원하고 쾌적하다. 또 열대야와 해충 걱정 없는 곳이 바로 이곳”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8.17 07:00
경제

안소현 프로, 네이비·민트 가디건 젊은 골퍼 사로잡는 올 봄 스타일...까스텔바작 S/S시즌

프랑스 오리진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대표이사 최준호)은 올 초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한 안소현 프로의 첫 S/S 시즌 화보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깜짝 공개했다. 화보 속 안소현 프로는 까스텔바작 미디어프로인 김형주 프로와 함께 화려한 미모와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였다. 까스텔바작의 이번 시즌 메인 컬러인 민트 컬러의 제품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평이다. 까스텔바작의 신제품인 네이비와 민트 조합의 니트 가디건은 편안한 무드를 자아내는 심플한 디자인에 세련된 칼라 매치로, 젊은 골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번 작업을 기획한 까스텔바작 최광호 마케팅 팀장은 “안소현 프로와 이번 S/S 화보 작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함께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안소현 프로도 “까스텔바작과 함께 필드에서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설렌다”며 “좋은 기운을 받은 만큼, 좋은 성적도 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안소현 프로가 착용한 제품을 포함한 2022 S/S 컬렉션은 전국의 까스텔바작 대리점과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한편 까스텔바작은 안소현 프로 외에도 ‘필드여신’으로 불리는 정지유 프로, KPGA까스텔바작 신인상이자 통산2승의 함정우 프로 등 남녀 투어 프로 14명의 의류를 후원하면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2022.03.18 11:13
경제

골프존 GTOUR 11주년...세계 첫 스크린골프 전용 대형 경기장 인터넷 생중계

골프존이 주최하고 있는 스크린골프 투어 대회인 ‘GTOUR(지투어)’가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했다. 지투어는 세계 최초로 설립된 스크린골프 전용 대형 경기장에서 개최되고, 대부분의 참가 선수들이 KPGA, KLPGA 소속 프로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규투어 모든 경기가 스크린골프존(TV), 유튜브 골프존 채널, 네이버 스포츠 등으로 생중계된다. 2012년에 최초로 시작된 지투어는 무더운 여름과 국내 투어대회가 열리지 않는 동계 시즌에도 골프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왔다. 지투어는 이제 골프투어 산업의 한 장르로 자리매김하며 국내 골프산업의 외연 확장과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투어는 국내 굴지의 기업들로부터 효과적 인 홍보 마케팅 채널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하듯 2021년 기준 GTOUR 누적 상금액은 110억 원을 넘어섰으며 올해는 상금 규모만 12억원에 이른다. 골프존은 국내 스크린골프 투어의 발전은 물론 한국, 미국, 중국, 일본을 아우르는 전세계 스크린골프 문화 전파에도 앞장서고 있다.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박인비, 유소연, 김세영 최운정, 리디아 고, 퍼닐라 린드버그, 제시카 코다, 넬리 코다 등 세계적인 골프 선수들이 각각 한국과 미국에서 실시간으로 참가하는 대회를 개최했다. 2021년 2월에는 한-중 네트워크 스크린골프 대회인 ‘LG U+ X 한중 골프존 스킨스 챌린지’를 개최해 한국의 유현주&안소현 프로와 중국의 수이샹&장웨이웨이 프로가 참가, 한·중 스트리밍 관람 인원 12만 명에 달했다. 올해 2월에는 한국, 중국, 일본의 프로 선수들이 참가하고 3개국에서 실시간으로 동시에 중계되는 ‘신한금융투자 한-중-일 골프존 스킨스 챌린지’를 개최했다. 또한 3월에는 4월 롯데스카이힐CC제주에서 열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을 앞두고 ‘미리보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with 골프존’ 대회를 진행했다. 개막전을 앞두고 KLPGA 대회에서 활약하던 하민송, 이소미, 안지현, 조아연이 참가해 필드에서는 볼 수 없던 숨겨진 스크린골프 실력을 공개했다. 골프존이 주최하고 롯데렌탈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이번 경기는 실제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대회 코스와 동일한 롯데스카이힐CC 제주로 치뤄졌다. 이 경기는 생중계에 실시간 시청자 수 5천여 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막전 만큼이나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골프존은 지투어 개최를 통해 전 세계 스크린 골프 문화 교류에 앞장서며, 골프팬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022.03.18 11:10
스포츠일반

박현경에 안소현까지... 국내도, 해외도 골프계 NFT 붐

골프계에 대체 불가능 토큰(NFT) 바람이 불 조짐이다. 기업은 물론 프로골퍼들이 NFT 출시 바람에 가세했다. 프로골퍼 안소현(27)의 매니지먼트사인 넥스트스포츠는 8일 피지앤픽처스와 스포츠-NFT와 관련한 콘텐트 제작 파트너십 계약을 밝히면서 "이번 협력의 첫 콘텐트로 안소현의 NFT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안소현은 "선수로서 오랜 활동을 하면서, 이번 디지털 아트워크는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 '세상이 바라보는 골퍼로서의 나', '내 안의 진짜 나', 이렇게 두 가지의 모습을 담은 자화상을 추상화의 느낌으로 표현했다"며 자신의 NFT를 소개했다. 이어 "첫 디지털 아트워크로서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현경(22)과 임희정(22)도 NFT를 출시해 주목받았다. 둘의 매니지먼트사인 갤럭시아SM은 지난해 12월 말에 두 선수의 소중한 의미를 지닌 순간을 회화적 기법으로 표현해 NFT로 출시했다. 박현경의 NFT는 1000만원부터 경매 방식으로 판매해 1300만원에 팔렸다. NFT 발행을 기획한 갤럭시아SM의 이반석 대표는 “기존 스타선수 매니지먼트와 유망주 발굴에 특화된 국내 최고의 골프선수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소속 선수들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번 NFT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디지털 암호화해 저장한다. 이 때문에 선수들에겐 특별한 자산처럼 여겨진다. 지난해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송가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정상에 오른 캐나다 교포 이태훈은 부상으로 NFT를 받았다. NFT에는 선수가 사용한 골프공, 대회 18번 홀 깃발, 인터뷰 등이 담겼다. 해외 골프계에서도 NFT 바람이 불었다. 브라이슨 디섐보, 타이거 우즈 등이 NFT 상품을 내놓아 주목받았다. 특히 우즈 사인이 담긴 NFT 컬렉션은 2주 만에 1500달러에서 9만5000달러로 폭등했다. PGA 투어는 올해 초 "새로운 수익 창출할 것"이라면서 NFT 서비스 상품화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2022.02.0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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